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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 왕자님

킹덤 시즌 1 & 2 시즌 1. 에피소드 여섯개라니... 너무도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 벌써 여러번 봤는데도 매번 놀란다. 너무 빨리 지나가서. 조금 긴 영화를 보는 느낌. ... 이 영화에서는 역병이라고 불리우긴 하지만,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좀비물이라니 신선한 아이디어였다. 게다가 역병의 발현이 굶주림 때문이라니... 호러장르긴 하지만 짠한 웃음도 간간히 섞여 있다. 드라마가 마치... 떡볶이나 낙지 볶음 같은... 맵고도 단 느낌이랄까. ... 왕이 두창으로 쓰러진 후 바깥에 전혀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궁 안팎에 왕이 이미 죽은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들이 퍼진다. 왕을 만날 수 있는 것은 중전과 중전의 아버지인 영의정 조학주 대감 뿐. 세자 이창은 거듭하여 아버지인 왕을 만나려 하지만 그 둘은 번번히 그를 저지한다. .. 더보기
신과 함께 (죄와 벌 & 인과 연) 엄청나게 흥행이 되었다길래 꼭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개봉했을 때는 못보고 이제야 겨우 보게 된 영화. 휴대폰으로 보느라 꽤나 잘 나왔다는 CG를 도통 실감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 처음 영화가 시작할 때는 '왜 하정우 이름이 먼저 나와? 차태현이 주인공 아니야?' 했었는데 1, 2편을 연달아 보고 나니 확실히 하정우가 주인공이라는. ... 저승이 배경인 영화인데 이야기들은 너무나 현실적이어서 놀랐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머니와 두 아들, 관심 병사와 총기 사고. ... 원작도 아주 좋다고 들었는데 시나리오 작업도 오랫동안 공을 들였다고 하고, 그래서 그런지 이야기가 짜임새 있어서 좋았다. 캐릭터들도 개성있고 매력있고 다들 연기들도 잘하고. 까메오들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인공들 부터 조연들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