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이미지 고모의 대반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나야! 그동안 연쇄살인이니 싸이코패스니 하는 너무 독한 드라마들만 본 것 같아서 오랜만에 순한맛을 선택해 보았다. 귀엽고, 예쁘고, 독특한 말투가 마음에 들어서 최강희 배우를 참 좋아한다. 그녀의 출연작 중에 달콤한 나의 도시라는 드라마도 좋았고, 애자라는 영화도 좋았다. 하지만 내가 특이성향인 탓에 그녀의 작품은 복불복이다. 요 작품은 호불호 중에... 굳이 따지자면 불호. 막 발랄하고 콩닥콩닥하는 멜로도 아니고, 깜짝 놀랄만한 판타지도 아니고, 감정을 조물락 거리는 심리물도 아니고, 그냥... 전체적으로 심심하다. ... 고등학교 시절 일어난 사고에 대한 트라우마로 주눅들고 우울한 삶을 살고 있던 하나는 그 때문에 점점 더 꼬여만 가는 삶을 살고 있다.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고 자포자기 했을 때에 거짓말처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