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분들 술 때문에 너무 고생하신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라이브 포스터가 낯설다. 드라마에는 없는 장면. ... 추리물을 좋아해서 유독 경찰들이 주인공인 드라마들을 많이 보는 편인데, 이 드라마는 찐이다.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를 쫓거나, 과거 미제사건을 파해치거나, 심지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시공간을 뛰어넘는 그런 경찰이 아닌 술 먹고 난동 피우는 사람들 챙겨주는, 내가 지갑이라도 잃어버리면 달려가서 도움을 청할 그런 경찰분들이 주인공인 드라마이다. 지극히 현실적이라 그래서 그들의 희노애락이 더 깊게 마음에 닿는다. 어린아기를 살렸을 때, 다 함께 기뻐하는 모습, 정년퇴임이 내일 모레이신 분이 후배 구하러 바다에 뛰어들어가셨다가 돌아가셨을 때, 사재총에 경찰분이 맞으셨을 때, 연쇄 성범죄자와 마주쳤을 때, 진짜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과 몸으로 부딫히고 그 안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