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들이 떼로 몰려나와 상당히 정신 없기는 한데
그래도 오랫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다.
레고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기분이랄까.
이 영화를 만든 사람들은 상당히 신이 났겠구나 싶다.
그 흥이 관객인 나에게 까지 전달되는 느낌.
그리고 워너 브라더스에서 만든 다른 영화 속 캐릭터들까지
레고 형태으로 등장해서, 그런 것 보는 것도 재미있고.
...
영화 스토리는....
고담시의 배트맨은 자기 잘난 맛에 사는 영웅으로
주변 누구와도 특별한 관계를 맺고 싶어하지 않아 외톨이로만 지낸다.
어릴 적부터 배트맨을 돌봐온 알프레드는 그의 마음속에 있는
인간 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치유해 주고 싶지만
배트맨은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그러던 중, 고담시에 새로 부임한 경찰청장 바바라 고든에게
배트맨이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
영화는 가벼우면서도 배트맨의 심리묘사에 깊이가 있고,
많은 캐릭터들에 정신이 없으면서도 주요 캐릭터들에 대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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