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코로나 보다 사람들이 더 무서워서 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파피용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 한권의 책에 천년이 넘는 시간이 담겨있다고 생각하니 새삼 신기하다. 상상력의 사이즈가 엄청나게 큰 작가다. 소설 개미에서는 개미를 따라 땅속으로 들어가더니 이 소설에서는 나비를 따라 우주로 날아간다. 또 다른 소설 신에서는 원시시대부터 시작했는데 이 소설에서는 현재의 시점에서 다시 원시시대로 돌아간다. ... 요트 경기 챔피언인 엘리자베트는 배를 모는 실력도 뛰어나지만 그 미모도 출중하다. 언제나 자신감 넘치게, 멋지게 살고 있는 여자이다. 항공 우주국에서 일하고 있는 이브라는 남자는 그녀와는 정반대의 느낌의 사람이다. 이혼남에 직장에서도 딱히 눈에 띄지 않고 늘 실수투성이고 산만하다. 이 두 사람의 인생이 얽히게 된 것은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비오는 날 와이퍼가 고장난 차를 몰고가던 이브가 길을 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