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여주인공이 너무 혀 짧은 소리 낸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후반에 9년후 캐릭터랑 구분하기 위한 거였나 봄 썸네일형 리스트형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 어릴 적 보았던 순정만화 같은 느낌의 드라마였다. 판타지라는 장르 때문에도 그랬고, 대사들이 약간 오글 거리는 것도 그랬고, 낭만적인 장면에 꽃이 흩날리는 것도 그랬다. 배우들도 캐릭터들도 다 좋았는데 특히 공유와 이동욱이 좋았다. 도깨비라고 하고 보니 공유는 정말 도깨비 같고 저승사자라고 하고 보니 이동욱은 정말 저승사자 같지 않은가. 둘이 티격태격하며 우정을 만들어 가는 모습이 여느 사랑이야기 못지 않게 재미있고 마음 찡했다. ... 고려 무신이었던 김신은 너무도 그 실력이 뛰어나 불가능한 전장에서도 항상 이기고 돌아온다. 때문에 백성들은 그를 신이라 추앙하며 따른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른 왕여는 그런 그에게 질투를 느낀다. 거기에는 어린 왕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고 싶어하는 간신, 박중헌의 혀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