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그렇게까지 끝까지 갈 필요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신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내용이 연결 된 듯 한 작가의 전작인 타나토노트와 천사들의 제국을 읽지 못한채 이 소설을 읽게 되었지만,이야기를 따라가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타나토노트에서는 죽음의 세계를 탐험했고,천사들의 제국에서는 세인간의 수호천사로써 활약했던 미카엘 팽송이이제는 신후보생으로써, 신이 되기 위한 학교에 들어가는 것으로 이 이야기는 시작된다. 스승신들을 비롯한 여러 보조 강사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의 신들이지만,이 소설에는 기독교나 불교 등 다른 종교들의 이야기들이 혼합되어 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중간중간 들어 있는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의 내용이보충 설명을 잘 해주어서 재미있게 소화할 수 있었다. 인간의 영적 성장이 어디까지 이루어 질 수 있나를 상상한 이 책은 정말로 '끝'까지 간다.. 더보기 이전 1 다음